- 도서명첫 기억
- 지음/옮김아나 마리아 마투테 (지은이), 성초림 (옮긴이)
- 주제 분류국내도서>소설/시/희곡>스페인/중남미소설
- 책소개여름 끝의 섬은 유난히 밝다. 그러나 그 밝음이야말로 잔혹하다. 낮잠(시에스타) 시간의 고요, 반들거리는 담장, 골목을 가르는 발소리, 이 모든 것이 낯익은 평화의 표정으로 다가오는 순간, 우리는 곧 알아차린다. 전쟁은 멀리에 있고, 폭력은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을. 아나 마리아 마투테의 《첫 기억》(Primera memoria, 1959)은 그 보이지 않는 폭력의 공기 속으로 독자를 데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