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엔도 슈사쿠 문학을 번역 및 연구해 온 이평춘 교수가 그동안 펴낸 연구 논문을 보완, 정리하여 엮은 책이다. 20대에 처음 엔도 슈사쿠의 작품과 만나, 그의 문학을 더 알고 싶다는 마음에 일본 유학길에 올랐을 정도로 엔도 연구에 열성적인 이평춘 교수는 ‘성서 이야기 3부작’인 『예수의 생애』, 『그리스도의 탄생』, 『나의 예수』를 비롯해 『내가 버린 여자』, 『신의 아이(백색인), 신들의 아이(황색인)』, 『엔도 슈사쿠 단편 선집』 등 엔도의 소설을 다수 번역 출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