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한국 현대시 역사 전체를 놓고 볼 때도 드물게 뛰어난 시적 성취를 보여주는 윤중호 시인의 시전집. 첫 시집 『본동에 내리는 비』부터 『금강에서』, 『靑山을 부른다』, 유고시집 『고향 길』까지, 출간된 시 전 편과 미발표 유고 시를 수록했다. 윤중호는 가난한 이주단지, 근대화와 산업화 속에 소외된 고향의 모습과 우리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담은 시를 썼다. “사람을 아끼는 게 제일이라는 믿음에 투철했고, 무엇보다도 사회의 밑바닥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에서 행복을 느낀” 윤중호가 써낸 소중하고 따뜻한 시들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