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이 책은 윌리엄 모리스(1834~1896)가 남긴 예술에 대한 글 중에서 대표적이라고 생각되는 7편을 모았다. '삶을 예술처럼, 세상을 예술처럼' 만들고자 했던 모리스의 꿈은 지금 우리와 다르지 않다. 자연스러운 생활예술을 꽃피우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자치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평생을 싸웠던 모리스.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은 고통의 상징이 되었지만, 노동이 즐거움이 되고 예술 행위가 될 수 있다면 인간의 삶은 보다 아름답고 이상적으로 변할 것이라 여겼던 모리스의 예술론을 깊이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