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비밀번호 ‘8888577’을 기억하는가? 만년 하위팀이었던 롯데 자이언츠를 강팀으로 만든 제리 로이스터 전 감독에 대한 이야기이다. 무려 8년 동안 하위권을 전전하던 ‘8888577’시절 롯데 팬들의 꿈은 한국시리즈 우승이 아니라 포스트시즌 진출, ‘가을에도 야구하자’였다.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마치 하늘에서 떨어진 로이스터 감독은 팀을 맡은 첫해 이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로이스터 감독과 함께한 3년 그리고 재계약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