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속초, 고성, 양양 지역 출신 인사들의 행적을 쫓아 지역의 근현대사를 다시 바라본다.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양양 만세운동, 원산총파업 등 역사적 사건을 복원한 이 책은 지역 출신으로 역사에 남을 만한 인물들도 등장한다. 대쪽같은 기개로 왜곡된 현대사를 바로잡으려 했던 법조인 김용식, 비운의 복서 김득구, 마지막까지 의료봉사에 매진했던 이기섭의 이야기 등이 실려있다. 저자는 인물에 대한 애정이나 원망의 감정을 배제하고 관련 자료의 행간에서 의미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