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불의의 역경에 대처하는 강인하고 의연한 이 시대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고난과 환란의 시기에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신보다는 가족을 위하여, 이국 땅 일본으로 건너가 막 노동자로 온갖 고생을 겪어야하는 작가의 모습에서, 한 회사의 대표에서 최하층의 프롤레타리아가 되었지만 현실에 굴하지 않고 견뎌내어 가정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가족을 지켜낸 의연한 모습을 통하여 불운한 환경에 처한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자, 희망을 던져주는 메시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