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작가 한혜연이 <그녀들의 크리스마스>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단편집이다. 작가는 여섯 가지 이야기 에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녹여냈다. 이야기들은 더 풍성해지고 사방팔방으로 튀며 예상을 뒤엎는다. 크리스마스라는 일관된 주제를 가지고 있지만 독자는 슬픔과 기쁨, 섬뜩함과 두려움, 현실감과 추억 같은 가슴 먹먹한 감정 유희를 즐길 수 있다. 8년 동안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된 작품들을 한번에 만나는 즐거움. 소중한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꼭 간직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