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노블레스 노마드... 30대 초반, 이 단어를 접했을 때, 마치 내가 오랫동안 찾아 헤매던 인생의 해답처럼 가슴에 확 다가왔다. 노블레스는 ‘귀족적’이라는 뜻이고 ‘노마드’는 유목민(집시)이다. 언뜻 귀족처럼 돌아다니면서 사는 사람? 아니면 실제 귀족 중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사람? 이 단어는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을 말하는 것 같은데, 이런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있을까? 상반되어 보이는 두 단어가 결합돼 어떤 시너지 효과를 주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