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친숙한 대중문화 텍스트를 통해 신드롬과 증후군에 대해 명쾌하게 분석하는 책.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속에 만연해있는 신드롬이나 증후군에 대한 탐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단면을 찾아내고 그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여 지금, 현재의 우리 사회를 반추해보고자 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보다 쉽게 신드롬에 접근했다는 점이다. 전문용어를 나열하기보다는 바로 우리 사회 전반의 현상과 대중미디어를 통해 신드롬을 다루고 있다. 갖가지 신드롬을 차용한 영화, 드라마, 책, 노래 등을 살펴보고, 역으로 그러한 대중문화를 통해 다양한 신드롬을 찾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