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작가 김주영이 등단 41년 만에 처음 부르는 사모곡이자, 그 내밀한 고백 <잘 가요 엄마>. <객주> <활빈도> <천둥소리>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 그리고 2010년 발표한 <빈집>까지, 등단 41년, 일흔셋의 나이, 천부적인 이야기꾼 김주영은, 결코 짧다고 할 수 없는 작가생활 동안 그 걸음을 게을리한 적이 없다. 하지만, 그 긴 시간, 한 번도 그 이름을 올린 적은 없다.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