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라캉 정신분석 연구에 한길을 매진해 온 맹정현 저자의 첫 저작. 그동안의 연구들을 엮어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라캉 정신분석에 관한 임상적 쟁점들과 그 사상적 의의를 소개하고자 한다. 라캉 정신분석은 대부분 개론적인 수준에 머물렀으나 이 책은 라캉의 원문에 입각해 임상적인 맥락으로 되돌아가 정신분석의 장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현안들을 소개, 그것이 어떤 의의를 갖는지 라캉의 텍스트를 난해함이 아닌 ‘흥미롭게 전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