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경향신문과 동아일보 언론인 출신인 저자가 쓴, 장기집권 야욕을 불태우는 현직 대통령과 목숨을 걸고 이를 막으려는 애송이 여기자의 숨 막히는 ‘육탄대결’을 그린 소설. 얼치기 운동권 ‘김시몽’이 대권을 잡고 영구집권 음모를 꾀한다. 또 노벨문학상을 받기 위해 공작을 펼친다. 이를 눈치 챈 수습 여기자 ‘시현’이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 결국 특종보도한다. 이 과정에서 김시몽 통령(대통령을 의미)은 시현을 비롯한 관련자를 안가로 납치, 조선시대 방식의 국문(鞠問)을 가한다.